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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칸 설면 #2 슬러쉬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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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칸 설면 #2 슬러쉬

boardoc 2019. 7. 7. 14:31
 슬로프에서도 자주 보는 슬러쉬slush 는  묵직하고 습한  덩어리 눈이죠 
  한마디로 앞축한 라이딩 팁은 
  "슬러쉬는 파우더처럼 탈지어다" 라네요.  노즈가 다운되어 뒤집히는 일은 거의 없겠지만 설면과 보드 베이스 마찰이 커서 자꾸 몸이  노즈 방향으로 가려는 감은 동일 합니다. 파우더가 신설인 경우는 마찰력이 큰 뾰죽이 입자 성상이어서 베이스가 붙들리고 반면 슬러쉬는 유리에 물 묻었을 때 비닐 붙이면 떼기 어려운 것을 생각하시면 됩니다. 역시 제대로 한 왁싱이 필요한 순간이죠.
   또한 자꾸 베이스를 붙들어서 평소 타이밍으로 동작하면 엇박자로 넘어지기 십상이죠 자신의 라이딩이  영화속의  슬로우 모션 장면 중이라 연상하고 약간 늦게 동작 진행한다면 딱 맞는 박자를 발견할 수 있습니다